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20-05-11
Epistle of Joy XLIII (빌4:21-23)
빌립보서 4장 21-23절
4:21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성도에게 각각 문안하라 나와 함께 있는 형제들이 너희에게 문안하고
4:22 모든 성도들이 너희에게 문안하되 특별히 가이사 집 사람 중 몇이니라
4:2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를 마무리하면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성도에게 각각 문안하라” 라고 권면한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성도가 얼마나 귀하고 값진 것인지, 그리고 이들에게 문안하는 것이 사라진 듯한 오늘날이다. 우리는 누구에게 문안하는가? 내가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는 이들이다. 이 시대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성도가 얼마나 귀한 것인지 그 가치와 사랑을 상실한 듯 하다. 오직 내 주변, 내 교회에만 문안한다. 자기 중심적 교제로 전락한 듯하다.

    오늘 본문에서 로마의 성도들은 한번도 보지 못한 빌립보 성도들에게 문안한다. 그 중에는 가이사 집 사람도 있다. 생면부지지만 이들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성도면 그걸로 충분했다. 사도 바울이 전한 진정한 복음 안에 하나되면 다른 모든 차이와 다름을 극복하고 귀하고 사랑할 수 있었다. 그래서 문안한다. 그리고 이 문안은 한가지로 귀결된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 주 예수 그리스도가 그 안에 있는 오직 한가지가 모든 것을 초월하여 문안할 수 있는 온전한 이유였다. 오늘날 이 문안이 우리에게도 있는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성도에게 각각 문안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