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20-10-05
히브리서 XXI (히6:18-20)
히브리서 6장 18-20절
히 6:18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하지 못할 사실로 말미암아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난처를 찾은 우리에게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
히 6:19 우리가 이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 가나니
히 6:20 그리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 가셨느니라
   출렁이는 파도 속에 배를 한곳에 정박 시키는 것이 닻이다. 오늘 본문은 소망이 영혼의 닻과 같다고 가르쳐 준다. 소망은 하나님의 약속이자 맹세이기에 반드시 성취된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소망의 중요성을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방황한다. 마치 물결이 일면 이리저리 출렁이며 떠내려가는 닻 없는 배와 같다. 출렁이는 바다에서도 닻이 배를 견고하게 지탱하듯소망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다. 세상이 아무리 흉흉하고 사탄이 우는 사자처럼 돌아다녀도 소망의 닻은 우리를 견고히 잡아준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우리가 휘장 안 즉 지성소, 참된 천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붙잡아 준다.

    소망은 하나님의 약속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관계가 없는 사람에게 진정한 소망은 없다. 소망은 하나님의 약속이자 맹세이기에 반드시 이루어지지만 또한 더욱 확실한 보장은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어 이미 이 휘장 안으로 들어가신 것이다. 주님이 이미 우리를 위하여 들어 가셨기에 이것이 내게 주신 소명을 통해 도달하는 궁극적 목적지, 궁극적 소망이다. 이 땅에서 나의 소명을 완수하는 날, 나도 주님을 좇아 주님이 예비하신 참된 천국, 휘장 안으로 들어가리라 확신한다. 그리고 그 때에 비로소 나의 소망은 진정으로 완성된다!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 가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