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20-11-16
히브리서 XXVII (히8:1-5)
히브리서 8장 1-5절
히 8:1 지금 우리가 하는 말의 요점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라 그는 하늘에서 지극히 크신 이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히 8:2 성소와 참 장막에서 섬기는 이시라 이 장막은 주께서 세우신 것이요 사람이 세운 것이 아니니라
히 8:3 대제사장마다 예물과 제사 드림을 위하여 세운 자니 그러므로 그도 무엇인가 드릴 것이 있어야 할지니라
히 8:4 예수께서 만일 땅에 계셨더라면 제사장이 되지 아니하셨을 것이니 이는 율법을 따라 예물을 드리는 제사장이 있음이라
히 8:5 그들이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모세가 장막을 지으려 할 때에 지시하심을 얻음과 같으니 이르시되 삼가 모든 것을 산에서 네게 보이던 본을 따라 지으라 하셨느니라
   모세의 장막은 하늘에 있는 성소와 참 장막의 모형이었다. 히브리서 저자는 오늘 이 땅의 교회, 예배가 하늘 성소의 모형이라고 알려 준다. 하늘 성소는 주께서 세우시고 주님은 이 장막을 섬기시는 진정한 대제사장이 되셨다. 또한 주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다.


    이 땅의 삶은 앞으로 오게 될 진정한 예배와 삶의 그림자이다. 장차 우리에게 임할 장막에는 진정한 대제사장이신 주님이 계시고 이 주님이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셔서 다스리고 섬기신다. 우리는 이 소망을 잃어버리면 안된다. 현재의 삶 속에서 구체적인 신앙이 중요하지만 이 땅의 삶이 모두인 것은 아니다. 우리는 장차 올 하나님의 나라, 주님의 장막을 사모해야 한다. 그리고 동시에 이 땅의 삶이 하늘의 장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님의 온전한 다스리심을 받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 그럴 때에 비로소 이 땅의 삶과 장차 오실 장막의 삶이 하나로 연결될 수 있다.

          “그는 하늘에서 지극히 크신 이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