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20-10-26
히브리서 XXIV (히7:11-17)
히브리서 7장 11-17절
히 7:11 레위 계통의 제사 직분으로 말미암아 온전함을 얻을 수 있었으면 (백성이 그 아래에서 율법을 받았으니) 어찌하여 아론의 반차를 따르지 않고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다른 한 제사장을 세울 필요가 있느냐
히 7:12 제사 직분이 바꾸어졌은즉 율법도 반드시 바꾸어지리니
히 7:13 이것은 한 사람도 제단 일을 받들지 않는 다른 지파에 속한 자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
히 7:14 우리 주께서는 유다로부터 나신 것이 분명하도다 이 지파에는 모세가 제사장들에 관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없고
히 7:15 멜기세덱과 같은 별다른 한 제사장이 일어난 것을 보니 더욱 분명하도다
히 7:16 그는 육신에 속한 한 계명의 법을 따르지 아니하고 오직 불멸의 생명의 능력을 따라 되었으니
히 7:17 증언하기를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 하였도다
   히브리서는 유대교를 믿는 유대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 진정한 대제사장임을 증거한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이 구약의 제사나 율법보다 더 뛰어난 하늘에 속한 제사장 임을 증거한다. 예수님은 레위 지파가 아닌 유다 지파인데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 되셨으니 구약의 제사가 예수님으로 바뀌어진 것이요, 구약의 율법도 예수님의 가르침으로 대체된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육신에 속한 계명의 법을 따르지 아니하고 멜기세덱 같이 불멸의 생명의 능력을 따라 된 진정한 제사장이다.

    신앙 생활을 하며 우리는 구약의 유대인처럼 말씀에 순종하려 애쓴다. 나의 노력과 수고로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려고 부단히 노력한다. 그래야 마땅하다. 그러나 많은 경우 나의 노력의 결과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합력하여 선이 이루어지는 것을 본다. 실제 결과는 주님의 은혜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우리는 고백한다. “주님의 은혜입니다” 구약의 율법으로 복을 받고자 애썼지만 실제 이를 이루시고 생명으로 역사하시는 이는 주님이시다. 주님이 축복하시고 주님이 우리를 위해 일하신다. 그러므로 율법에 메이지는 말자!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