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9
히브리서 XXIX (히8:10-13)
히브리서 8장 10-13절(히 8:10) 또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것이니 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백성이 되리라
(히 8:11) 또 각각 자기 나라 사람과 각각 자기 형제를 가르쳐 이르기를 주를 알라 하지 아니할 것은 그들이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라
(히 8:12) 내가 그들의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그들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히 8:13) 새 언약이라 말씀하셨으매 첫 것은 낡아지게 하신 것이니 낡아지고 쇠하는 것은 없어져 가는 것이니라
주님이 주신 새 언약의 특징은 주님의 법을 우리의 생각에 두고 마음에 기록해서 당신이 우리의 하나님이 되고 우리는 당신의 백성이 되게 한 것이다. 즉 행위 이전에 나의 심령이 먼저 하나님과 하나됨을 강조한다. 율법이 행위를 강조한다면 새 언약은 중심이 먼저 하나님의 백성이 됨을 강조한다. 우리의 행위는 우리의 생각과 마음의 반영이다. 구약의 율법이 행위를 주장했다면 새 언약은 그 행위를 이루는 근본, 즉 우리의 심령이 먼저 주님의 법에 동의하고 하나가 되어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기 원하는 진심 어린 백성이 되게 한다는 것이다.(히 8:11) 또 각각 자기 나라 사람과 각각 자기 형제를 가르쳐 이르기를 주를 알라 하지 아니할 것은 그들이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라
(히 8:12) 내가 그들의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그들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히 8:13) 새 언약이라 말씀하셨으매 첫 것은 낡아지게 하신 것이니 낡아지고 쇠하는 것은 없어져 가는 것이니라
이 약속은 성령이 우리 안에 오심으로 이루어졌다. 우리는 예수를 통해 하나님의 진심, 하나님의 심정을 알게 되고 이 때 성령이 우리에게 오신다. 그리고 우리는 거듭났다. 성령은 우리에게 주님의 법을 생각나게 하시고 또한 우리가 진심으로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모실 수 있도록 역사하신다. 그래서 말씀대로의 삶이 따라온다. 물론 이 말이 우리가 즉시 완전해진다는 뜻은 아니다. 우리는 실수하기도 한다. 주님을 섬기고 순종하기를 원하지만 때로 불순종과 실패를 경험한다. 그러나 이것은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다. 사도 바울도 주께 순종하기 원하지만 그 안의 옛 자아가 그를 죄로 이끈다고 탄식한다. 그렇다. 비록 즉시 완전해지지는 않지만 나는 새 언약으로 새롭게 거듭났고 나의 심령은 온전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 얼마나 큰 은혜, 더 좋은 언약인가!
 “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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