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20-11-22
히브리서 XXVIII (히8:6-9)
히브리서 8장 6-9절
(히 8:6) 그러나 이제 그는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으니 그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시라
(히 8:7) 저 첫 언약이 무흠하였더라면 둘째 것을 요구할 일이 없었으려니와
(히 8:8) 그들의 잘못을 지적하여 말씀하시되 주께서 이르시되 볼지어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과 더불어 새 언약을 맺으리라
(히 8:9) 또 주께서 이르시기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열조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그들과 맺은 언약과 같지 아니하도다 그들은 내 언약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므로 내가 그들을 돌보지 아니하였노라
   주님은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이시다. 여기서 “더 좋은”은 구약의 율법과 비교할 때 사용한 표현이다. 우리는 이 더 좋은 언약을 복음이라고 부른다. 오늘 본문은 구약의 율법에 흠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예수를 통해 새 언약을 맺으신 것이다.


    모세오경으로 대표되는 구약의 율법의 문제는 이스라엘이 이 언약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한 것이다. 언약 안에 머물러 있지 않았다는 의미가 무엇일까? 비록 유대인들이 율법을 지키면 복을 얻으리라 생각하고 지키려 애썼지만 누누이 실패했다. 그리고 종국에는 진심은 없이 행위만 강조하고 형식적으로 변질 되었다. 마치 진정한 사랑은 없이 부부라는 허울만 남은 부부와도 같다. 부부처럼 행동하고 부부처럼 시간을 보내지만 진심이 없다면 이는 허울이지 진정한 부부일 수 없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율법의 근본을 잃어 버렸다. 그래서 새 언약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시라”